K리그 올스타팀, 김동진 대신 우승제 발탁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01 17: 05

"김동진이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대체 선수를 발탁할 수밖에 없었다".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을 앞두고 K리그 올스타팀에서 김동진이 제외되고 우승제가 발탁됐다.
왼쪽 풀백으로 팬투표 1위에 선정된 김동진이 올스타팀에서 제외된 까닭은 지난달 31일 대전 시티즌과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동진은 전반 5분만에 오범석과 교체될 정도로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프로축구연맹의 관계자는 "오른쪽 발목에 염좌 증상이 있다고 들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 수 없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김동진 대신 올스타팀에 선정된 선수는 대전의 우승제. 최강희 감독의 선택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맡을 선수가 없다. 지금 선수들 중에서 빠르고 공수에서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우승제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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