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키스, 결혼-임신 '겹경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2 08: 27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팝스타 앨리샤 키스(29)가 프로듀서 남자친구와 비밀리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앨리샤 키스-스위즈 비츠(31) 커플이 최근 지중해 연안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에 따르면, 이날 키스는 아이보리빛이 감도는 베라 왕 드레스를 입었으며 손에는 보라색 백합을 들고 입장했다. 사회는 두 사람의 친구인 닥터 디팍 쵸프라가 맡았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번 예식에 대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키스가 늘 음악적 영감을 주는 남자와 함께 한 모습이 멋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키스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키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녀는 당시 "가족을 만드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며 "비츠와 함께 꾸려갈 가정이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지난 2008년 가을 무렵으로 이듬해에는 비츠가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관계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비츠는 현재 그의 세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키스는 지난해 ‘더 엘리먼트 오브 프리덤(The Element of Freedom)을 발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소니 비엠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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