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콜(30, 첼시)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암초를 만났다.
그동안 자신의 아내와 이혼한 콜은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혀왔다.
여기에 '옛 스승'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71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콜의 유력한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지목됐다.

그러나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콜의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적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콜은 첼시의 선수이고 미래에도 첼시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콜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한 뒤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콜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레프트백이라고 판단한다. 당연히 이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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