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김정은,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MC 낙점

가수 윤도현과 배우 김정은이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윤도현은 YB의 보컬 뿐 아니라 여오하 '정글스토리', '아라한 장풍대작전', 뮤지컬 '헤드윅',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MC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으 펼쳐왔다.

유명 록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에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공연에 참가한 후 후기를 담은 채 '꿈꾸는 소년-YB의 미국 워프트 투어 이야기'를 발간하기도 했다.

아티스트로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윤도현은 "책에 이어, 작년 여름 미국 워프트 투어 무대에 오르면서 고민과 노력의 과정들을 담은 영화 '플라잉 버터플라이'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들었다. 음악영화를 통해 관객과의 진솔한 만남을 기대했는데, 개막식 사회까지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도현과 함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종합병원2', 영화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을 넘어 신뢰감을 주는 연기파로 거듭난 배우.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특유의 친근함과 풍부한 감성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왔다.

앞으로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청담동 며느리이자 와일드한 섹시 로커 전설희 역을 맡아 열정을 거침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김정은은 "평소 내가 사랑하는 영화와 음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 음악프로그램 MC 경험이 있는 윤도현 씨와 함께 사회를 보게 돼 더욱 완벽한 호흐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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