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데르손(22)이 구사일생의 위기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안데르손이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안데르손은 지난 1일 새벽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뒤 브라가 인근의 지방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안데르손이 운전하던 아우디 R8 차량은 도로 밖으로 튕겨나갔을 뿐만 아니라 화재로 폭발까지 일어났지만 무사히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안데르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하루 만에 퇴원했다.
그러나 안데르손의 이번 사고는 음주 운전의 가능성이 있기에 적잖은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불화를 겪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안데르손은 지난 2월 십자인대 파열로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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