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첫 팬미팅, 평생 잊지 못할 것”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02 14: 31

정경호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가진 공식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다수 참석했다.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정경호가 2006년 출연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그가 OST 작업에 참여한 ‘소중한 사람’을 열창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정경호는 그와 관련된 OX퀴즈를 비롯해 진실게임, 핸드폰 전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화 했다. 특히 생일 선물 전달식에서는 팬들의 정성 담긴 선물이 가득했고 200여명의 팬들 사진들을 이어 붙인 정경호의 대형 모자이크 사진과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국내 및 해외 팬들의 축하 인사 동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첫 공식 팬미팅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팬들과 편한하게 함께 하고 싶다는 정경호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다. 이번 정경호의 팬미팅은 화려한 게스트나 퍼포먼스가 있는 팬미팅이 아닌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정경호에게 감동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팬미팅은 정경호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선물을 나눠 주며 일일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선물은 1년 전 팬들에게 밥을 사기로 했던 정경호가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자비를 들여 만든 것으로 이날 팬들에게 선물과 더불어 ‘일년전의 약속’이라는 감동을 함께 안겨줬다.
정경호는 “공식적인 팬미팅은 처음이었는데 진작 이런 자리를 못 만들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이제서라도 팬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항상 내 뒤에서 든든한 서포트를 해주고 계신 팬 분들께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경호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의 한 코너 ‘단비’에 출연해 베트남 맨발의 축구단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happy@osen.co.kr
<사진>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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