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조7000억 수주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로부터 14억585만달러(약 1조6680억원)규모의 오일·가스 파이프라인 설치공사를 수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아흐마디 지역의 정유공장에서 도하 및 사비아 발전소를 연결하는 총 연장 800㎞의 오일·가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쿠웨이트 아흐마디시의 KOC 본사에서 실시된 계약체결 식에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왼쪽)과 사미 알 루샤이드 KOC 회장이 계약서를 교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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