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션스'가 다큐멘터리 최초 개봉 첫주 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가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25만 6349명(배급사 집계기준)을 동원,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고 기록이던 '지구'의 3.5배에 달하는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박스오피스에 파란을 일으켰다.
올 여름 가족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오션스'는 학부모, 교사들의 강력추천 속에 재미, 감동, 유익함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 이번 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오션스'는 지난 주말까지 전국 25만 6349명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오션스'의 첫 주 흥행 성적은 '지구'의 7만 1106명, '아마존의 눈물'의 3만 303명, '워낭소리'의 5563명 등 기존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개봉 첫 주에 10만을 넘은 전례가 없었던 것을 훨씬 앞선 기록이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은 극장가는 '인셉션', '솔트', '이끼' 등의 블록버스터가 장악, 스크린 확보가 쉽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션스'는 지난 주말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에서 전체 좌석점유율 95%를 차지하는 위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션스'는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 7년의 시간을 투입해 탄생한 영상, 1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해양동물들의 모습으로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바다동물의 모습을 통해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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