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가 앨범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그동안 고마웠던 이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일 방송되는 Mnet 'WIDE'에서는 지난 7월 2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른 DJ DOC를 집중 해부한다.

오랜만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설렌다"는 이하늘은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만난 세븐과 탑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앨범 정말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앨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나 이런 사람이야'를 작곡한 싸이를 두고 "영락없는 DOC 노래"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투게더'를 작곡한 용감한 형제에게는 "오래 전에 만들어 놓은 곡. '투게더'를 탐내는 가수들이 많았는데 안 주고 DOC를 위해 오래토록 기다려 준 그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바로 옆 녹음실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이거 좀 해줄래" 부탁을 하면 바로바로 양동근이 건너와 도와줬다며 "양동근과는 거의 작업을 함께 한 셈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김장훈, 이승환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시종일관 유쾌함으로 인터뷰에 임한 DJ DOC는 가요계 중축을 이룬 아이돌들과의 한 무대에 대해서도 "적도 라이벌도 아닌 동료다. 다만 우리를 너무 어른으로 보지 말고 친구처럼 봐달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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