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틴탑(TEEN TOP)이 SBS 새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깜짝 출연한다.
틴탑은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에서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과 음반 기획사 사장인 양광열(김명국)이 방송국에서 만나는 인기 최강 아이돌 그룹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
데뷔곡 ‘박수’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틴탑이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여성 록밴드가 주인공인 음악 드라마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재학 음악감독을 비롯한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동받아 잠깐 출연하는 깜짝 출연이지만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

특히 1, 2회에 출연하는 실력파 인디 밴드 ‘안녕 바다’와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 는 ‘나는 전설이다’를 위해 5인조 밴드를 재결성,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틴탑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만큼 '나는 전설이다'의 재미와 볼거리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나는 전설이다’가 30대 여성들이 록밴드를 결성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음악드라마인 만큼, 보이그룹들이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또 앞으로도 인기 그룹들의 깜짝 출연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가던 30대 여성들이 뭉쳐 ‘컴백 마돈나밴드’로 멋지게 부활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늘(2일) 첫방송된다.
bongjy@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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