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세계 클럽 랭킹에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포항 스틸러스(한국)도 77위로 아시아 클럽 중 1위를 고수했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는 2일(이하 한국시간) 2009년 8월 1일부터 2010년 7월 30일까지 최근 1년 간 유럽-남미-북중미-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클럽대항전 및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기록을 토대로 산정한 랭킹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은 297점으로 동률을 이뤄 석 달째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257점)이 3위에 랭크된 가운데 베르더 브레멘(독일) AS 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가 공동 4위(236점)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위(잉글랜드, 217점), 차두리와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은 66위(스코틀랜드, 144점), 박주영의 소속팀인 AS 모나코는 117위(프랑스, 110점)에 랭크됐다.
한편 포항은 77위(129.5점)로 성남(104위, 114.5점)과 알 카라마(시리아, 107위, 113.5점)에 앞서며 아시아 클럽 1위를 고수했다. 전북 현대 각각 166위(93점)와 204위(86점)를 마크했다.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는 각각 감바 오사카(119위, 109.5점)와 베이징 궈안(323위, 67.5점)이 자국 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2009년 8월 1일~2010년 7월 30일 클럽 랭킹(국가, 포인트)
1위-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상 297점)
3위-바이에른 뮌헨(독일, 257점)
4위-베르더 브레멘(독일) AS 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이상 236점)
7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231점)
8위-올림피크 리옹(프랑스, 230점)
9위-풀햄(잉글랜드, 224점)
10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17점)
77위-포항 스틸러스(한국, 129.5점)
104위-성남 일화(한국, 114.5점)
166위-전북 현대(한국, 93점)
204위-수원 삼성(한국, 86점)
parkrin@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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