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무더위 느낄 새 없다...'아이들' 촬영 매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03 08: 13

배우 박용우가 한 여름의 무더위를 느낄 새도 없이 영화 ‘아이들...’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영화 ‘아이들…’은 1991년 대구에서 발생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소재로 한다. 개구리소년들은 실종 사건 발생 11년만인 2002년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됐고 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 만료로 미해결 상태로 종결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이들…’은 실제 사건이 벌어진 그 날부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박용우는 극중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방송국 PD 강지승 역을 맡았다. 

‘아이들...’의 한 관계자는 “박용우를 비롯해서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여름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느낄 새도 없이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작품에 진정성 있게 접근하면서 자신의 역할과 작품에 빠져들고 있다. 좋은 작품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아이들...’에는 박용우를 비롯해 류승룡, 성동일, 주진모, 성지루, 김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은 ‘리턴’을 선보였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2011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