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의 유니폼이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최다 판매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BBC스포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 동안 영국 내외서 판매된 공식 유니폼 판매량을 집계해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지난 2007년 7월 리버풀에 입단한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3위를 기록했으며 2008~2009시즌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위는 작년에 3위를 기록했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차지했으며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뒤를 이었다.
아스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첼시의 프랑크 람파드와 디디에 드록바가 6위, 7위에 포진했다.
작년 집계 때 맨유 선수 중 루니와 함께 10위권 안에 들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나니 대신 마이클 오웬이 8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제이미 캐러거(리버풀)가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9위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 카를로스 테베스는 빅4 클럽이 아닌 선수 중 유일하게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 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
1. 페드난도 토레스
2. 스티븐 제라드
3. 웨인 루니
4. 세스크 파브레가스
5. 안드레이 아르샤빈
6. 프랑크 람파드
7. 디디에 드록바
8. 마이클 오웬
9. 제이미 캐러거
10. 카를로스 테베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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