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미친존재감 김승우, '아테나' 합류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03 11: 11

‘아이리스’에서 '미친존재감' '폭풍간지'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은 배우 김승우이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전격 합류한다.
‘아테나’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3일 “2009년 브라운관을 ‘미친 존재감’으로 가득 채웠던 김승우가 ‘아이리스’의 신화를 다시 한번 쓰기 위해 ‘아테나’에 합류한다”며 “김승우는 ‘아이리스’에 이어 ‘아테나’에서 또 다시 박철영으로 등장, 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승우가 연기했던 박철영은 신념을 지키는 북측 핵심 첩보 요원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 수많은 비밀을 간직했던 인물로 ‘아테나’를 통해 다시 한번 남, 북 대치 상황의 팽팽한 긴장감을 배가시켜 극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특히 김승우의 등장은 아직도 많은 의문을 남기며 결말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아이리스’의 미스터리들을 풀어줄 단서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아이리스’의 히어로 김승우까지 합류한 ‘아테나’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치며 ‘아이리스’와 절묘하게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1월 SBS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인 ‘아테나’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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