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팬미팅 측, "올림픽공원 대관 심사 탈락한 몇 가지 이유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03 15: 45

재범이 팬미팅 장소를 놓고 올림픽공원에 대관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 2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팬미팅을 열기로한 재범은 고려대학교로 장소가 결정되기 전, 올림픽공원에 대관 신청을 했고 심사 결과 승인 불가 됐다.

 
공연 주관사 측은 "대관 일정이 비어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승인 불가가 된 것으로 이런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올림픽 공원에서 재기한 문제들은 재범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2PM 공연이 예정 돼 있고 2PM 팬들의 피켓 시위와 항의 등의 집회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편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의 권력으로 공연장 승인이 불가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음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재능을 펼치며 장애인 청소년 캠프 등 공익적인 활동을 보이는 시점에서 발생한 이러한 문제들은 재범의 국내 활동에 제지를 가하고 있는 숨은 문제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범의 팬 미팅 투어는 테마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팬미팅에서 재범은 미발표곡 6~7곡과 그동안 말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재범과 팬들과의 만남 등 현재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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