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날씨 알려주는 ‘모션엑스 GPS 라이트’ ‘웨더 스타’ 등 인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03 15: 53

도심 트레킹 앱으로 즐기자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직장인 박모씨(33)는 몇달 전 구입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도심 속 트레킹을 즐긴다.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시작한 것이 매주말마다 이용하고 있다. 박씨는 “서울 도심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트레킹 코스를 걸으니 직장 생활에 찌들린 답답한 마음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것 같다”며 자신이 느낀 트레킹의 재미를 주변에 전하고 있다.
도심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이 똑똑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도움을 받는다면 트레킹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될 것이란 게 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심 트레킹은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중요하다. 여행지까지 이동을 돕는 ‘교통알림e’와 이동속도와 방향의 좌표표시와 현위치 및 걸어온 궤적을 볼 수 있는 ‘모션엑스 GPS 라이트’ 등은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여기에 이용자간 무료통화가 가능한 옥션 스카이프 인터넷전화 서비스와 함께 여행일 기상상황을 알 수 있는 ‘웨더 스타’, 서울 곳곳의 맛집 위치를 알려주는 윙맛집 등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도심 트레킹 코스들이 단장을 마쳐 이용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서울 구간이 선보일 예정인데 이어 서울대학교 버들골 코스, 서울 양재 시민의 숲 둘레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코스, 내사산 코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도심 트레킹은 다른 레저활동에 비해 비용 면에서 저렴할뿐더러 색다른 정취를 제공해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도 한몫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 트레킹은 큰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트레킹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도보여행의 기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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