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호러 '폐가', 공개하는 동영상마다 '화제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3 17: 06

영화 ‘폐가’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연일 영화 검색어 및 동영상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7월 27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보고회 대신 위령제를 진행, 인터넷에 생중계한 ‘폐가’는 생중계에만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영화는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 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 뿐만 아니다.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현재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등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는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하기 전의 성과라 더욱 의미심장하다.
게다가 ‘출입금지 경고 영상’과 예고편에 이어 최근에 공개한 ‘저주 영상’, ‘신들린 영상’ 등이 3일 기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인기 동영상 검색어 1,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동영상은 실제 귀신들린 집의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아우라가 그대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관계자는 “기존의 공포 영화가 아닌 리얼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기존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로 네티즌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폐가’는 실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한 리얼 호러물로 죽은 자들의 공간인 폐가에 함부로 침범한 사람들이 겪는 끔찍한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