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4일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8.03 18: 18

두산 베어스 계투진의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상위권 수성을 이끌었던 우완 이재우(30)가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었다.
 
팔꿈치 정밀검진을 위해 수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LA로 향했던 이재우는 결국 오는 4일(한국 시간) 조브 클리닉 감바델라 박사의 집도 아래 팔꿈치 내측 인대 수술을 받게 되었다.

 
올 시즌 2경기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1.35(3일 현재)의 성적을 기록한 이재우는 지난 4월 10일 잠실 LG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2005시즌 홀드왕(28홀드) 타이틀에 2008시즌 11승을 거두며 중간계투 에이스로 활약하던 이재우는 결국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
 
지난 7월 28일 팔꿈치 수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국한 이재우였으나 선수 본인이 수술을 하겠다는 뜻이 강했다. 또한 검진 결과로도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