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탁' 황재균(23. 롯데 자이언츠)이 이적 후 7경기 째 만에 첫 아치를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3일 잠실 두산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레스 왈론드의 6구 째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4-1로 달아나는 귀중한 솔로포였다. 자신의 올 시즌 3호 아치.

넥센 소속으로 활약하다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트레이드 승인으로 김민성-김수화의 반대 급부 이적한 황재균은 최근 2경기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은 왈론드를, 롯데는 이재곤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6회초 첫타석에서 롯데 황재균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