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한 경기"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8.03 22: 40

KIA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이 후반기 5승1패 상승세에 힘입어 신바람을 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CK포'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가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4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양현종이 3실점으로 막고 김상현과 최희섭의 홈런포가 폭발하며 LG를 12-3으로 물리쳤다.
'CK포'가 128일 만에 재가동하며 KIA는 지난 6월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39일만에 5위로 복귀했다. 전반기를 6위로 마친 KIA는 후반기에 5승1패로 상승세를 탔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현종이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과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준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5연패에 빠진 LG 박종훈 감독은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야 공격의 활로를 찾을 수 있는데 이대형의 부진이 너무 길다"며 "내일은 연패를 꼭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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