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날 양치기 중년 만든 '인기가요'는 사과 부탁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04 07: 41

DJ DOC 멤버 이하늘이 SBS '인기가요'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하늘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김창렬과 SBS 본부장이 만났다! 사실 내가 가장 노심초사 걱정하고 고민했던게 창렬이 문제 였는데 창렬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와 이번 문제를 별개로 생각해 주신 넓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보답으로 패키지 출연 문제에 대해서 무엇이 진실이었는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날 양치기 중년으로 만든 '인기가요' PD님과 남CP님께 기름끼를 뺀 깔끔한 사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작은 아량(김창렬 라디오)과 알량한 선심(김정은의 초콜릿)으로 모든 걸 덮을 수는 없다. 가요 프로그램 특성상 오랜 관습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 일은 깔끔한 사과와 앞으로 동료 가수 선후배들에게 존중하겠다는 작은 약속 하나면 더이상 바랄게 없다. 기사나 블로그를 보면 이하늘 다른 속셈이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있다. 앞으로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나이로만 말로만 선배가 아닌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들을 대할수 있는 것 그거면 된다"고 마무리를 했다.
 
한편, 최근 DJ DOC 새 앨범을 발표한 멤버 이하늘은 지난 1일 SBS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 무대에도 오를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