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새신랑 박상민이 미모의 아내를 얻은 독특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결혼을 앞두고 미모의 아내,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가수 박상민이 케이블 채널 SBS E!TV ‘양희은의 요리쇼 식객’에 출연, 아내와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가수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시절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밝힌 박상민은 “첫 만남 당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지극정성으로 아내에게 믿음을 주었고 결국 장인장모에게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신분증은 물론이고 운전면허증 사진 역시 선글라스를 낀 채 찍을 정도로 선글라스와 콧수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지만 처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러 갈 때만큼은 선글라스를 벗고 콧수염을 말끔히 깎았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박상민은 “다행히 진심이 전달돼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셨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결혼식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살아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진 자신을 이해해주는 마음씨 고운 아내에 대한 자랑으로
녹화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이날 박상민은 가요계 대표 터프가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편식 식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상민의 결혼에 얽힌 뒷이야기와 특이한 식습관은 4일 밤 11시 SBS E!TV ‘양희은의 요리쇼 식객’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E!TV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