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 등 방한한 FC 바르셀로나 주축 선수들이 우여곡절 끝에 'FC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출전이 확정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대회 주최측과 바르셀로나의 협의 끝에 메시 출전이 결정됐다. 바르셀로나 호세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불참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공식 훈련을 통해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고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한국 입국시 팬들의 환대를 받았고 3일 공식 훈련장을 찾은 팬들을 통해 기대를 느끼는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메시 출전을 결정했다.

또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 외에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리아누, 막스웰, 다니엘 알베스, 가브리엘 밀리토 등 주축 선수들도 일정 시간 이상 출전시켜
K리그 올스타와 함께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경기를 펼쳐 한국 팬들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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