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충무로, 아빠들이 대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04 08: 36

충무로 아빠들이 대세다. 최근 설경구-송윤아 부부가 득남한 가운데 흥행 상승세인 영화 ‘이끼’의 박해일도 득남해 겹경사가 됐다. 또한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5월에 결혼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이들의 2세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지대하다. 할리우드의 톱스타 커플인 톰 크루즈와 케이트 홈즈의 딸 수리,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들과 같이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2세도 태어날 때부터 성장하는 내내 집중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건은 오는 10월 영화 ‘마이웨이’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대박을 터트렸던 강제규 감독과의 의기투합했다. 현재 장동건은 고소영과 함께 2세를 위한 태교와 함께 일본어 공부에도 매진하며 촬영을 앞두고 작품 분석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일도 결혼 4년 만에 득남을 했다. 박해일은 2006년 3월 방송작가 서유선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첫 아이를 지난 7월 21일 갖게 된 것.
박해일은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에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에 이르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에 있다. 득남과 더불어 ‘이끼’의 흥행으로 그 기쁨을 더하고 있다. 
설경구-송윤아 부부도 3일 오후 득남했다.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커플인 설경구와 송윤아는 2009년 5월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캐스팅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친한 선후배로 지내면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실미도’ ‘해운대’로 천 만 관객 동원을 두 번이나 이뤄낸 설경구는 올 추석에 영화 ‘해결사’로 돌아온다. 이번 영화에서 설경구는 대역 없이 맨몸으로 뛰고 구르고 고공점프를 하는 등 통쾌한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캐스팅 0순위’ 송강호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송강호는 하반기 신세경과 함께 영화 ‘푸른소금’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아빠와 똑 닮은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는 황정민과 김명민도 있다. 황정민은 류승완 감독과 의기투합한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괴된 사나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명민은 하반기 영화 ‘조선명탐정 정약용’에 돌입한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