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 복귀한 2PM의 전 멤버 박재범의 드라마 출연을 두고 설왕설래 말들이 많다.
재범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와 재범은 ‘시크릿가든’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현재 ‘시크릿가든’ 측으로부터 캐스팅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범이 스케줄 문제로 인해 드라마 출연이 불발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결국 내용인 즉슨 ‘시크릿가든’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무근이지만, 그렇다고 확실히 드라마에 출연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그동안 재범의 드라마 출연을 두고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2PM 탈퇴 이후 영화와 솔로앨범 등으로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범이 드라마까지 진출한다는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드라마 제작사 측이나 소속사 역시 몇 주째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채 소문만 키우고 있다.
박재범이 ‘시크릿가든’에서 출연을 타진 중인 역할은 천재적 재능을 지닌 신인가수 ‘썬’ 역. 주인공은 아니지만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배역 중 하나이다.
최근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한 재범은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과 첫 솔로앨범 ‘믿어줄래’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다시 한번 손을 잡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장혁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멜로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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