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박주영(25)이 새 시즌 AS 모나코의 주전 투톱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 프랑스(www.football.fr)는 최근 모나코의 2010~2011 시즌 전력을 분석하며 예상 베스트11(4-4-2 포메이션 기준) 가운데 박주영이 다니엘 니쿨라에와 함께 투톱을 맡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풋볼 프랑스는 모나코의 스타로 박주영을 뽑으며 "프랑스에서 이타적인 플레이와 골잡이로 알려져 있으며, 헤딩 능력과 스피드도 좋다. 기 라콩브 감독의 전술 변화가 없을시 니쿨라에와 함께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2010 남아공월드컵 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지난달 17일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한 뒤 25일 벤피카(포르투갈)전에 교체출전한 데 이어 1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전에 선발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오는 8일 올림피크 리옹와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전망을 밝게한 것.
하지만 이에 앞서 영국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비롯해 토튼햄, 풀햄, 아스톤 빌라, 에버튼, 버밍엄 시티 등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일은 이번달 31일이라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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