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원제: eat pray love, 감독: 라이언 머피, 주연: 줄리아 로버츠, 하비에르 바르뎀)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브래드 피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만남으로 화제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스타이자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일명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세기의 커플로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이번에는 최고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2년 ‘플랜 비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를 설립하고 기획, 제작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브래드 피트가 줄리아 로버츠의 신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제작자로 참여한 것. ‘멕시칸’‘오션스 일레븐’‘오션스 트웰브’를 통해 연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바 있는 브래드 피트와 줄리아 로버츠는 이번 영화에서 제작자와 주연배우로 다시 만나면서 할리우드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한 ‘시간 여행자의 아내’, 슈퍼 히어로 무비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브래드 피트. 또 한번 베스트셀러 영화화에 도전한 그는 실화를 소재로 하여 더욱 드라마틱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할리우드 히트메이커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제목에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이국적인 볼거리와 일탈 욕구를 자극하는 스토리를 통해 올 가을 최고 감성 드라마로 사랑 받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브래드 피트 제작, 줄리아 로버츠 주연으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삶에 힘겨워하던 한 여자가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무작정 떠난 이탈리아, 인도, 발리 여행에서 신나게 먹고 뜨겁게 기도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면서 마침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게 되는 이야기. 158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전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700만 독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실화 소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지인 이탈리아, 인도, 발리의 이국적인 배경으로 줄리아 로버츠의 기적 같은 여행기가 펼쳐진다. 9월 30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crystal@osen.co.kr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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