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조 콜, 개인적으로 함께 뛰고 싶었던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04 14: 38

리버풀 잔류를 선언한 페르난도 토레스(26)가 올 시즌 새롭게 한솥밥을 먹게 된 조 콜(29)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그의 빠른 팀 적응을 돕겠다고 앞장섰다.
토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콜은 리버풀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그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함께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는 "콜은 개인적으로 함께 뛰고 싶었던 유형의 선수다. 그의 패싱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콜 역시 3일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토레스의 존재는 내가 리버풀행을 결정하게 한 가장 큰 이유다. 그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찬스를 만들어줄 것이다. 최고의 조력자가 되겠다"며 토레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콜을 팀의 핵심선수로 뽑은 토레스는 "콜이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시일 안에 최고의 컨디션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팀원 모두 도와야 한다"며 콜의 빠른 적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로를 신뢰하고 있는 토레스와 콜이 다가오는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합작해 낼지 기대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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