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배우 박신양과 ‘국민 MC’ 유재석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3일 트위터에 “박신양 선배님, 유재석 선배님 죄송하다. 누 끼치지 않겠다. 귀엽게 봐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그가 이들에 사과한 까닭이 무엇이냐며 궁금해 했다.
그가 사과한 이유는 곧 밝혀졌다. 4일 새벽 서인국 스스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인 동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이 '애기야'이고, 유재석이 췄던 ‘둘리춤’에서 힌트를 얻은 댄스를 선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애기야’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김정은을 부르던 애칭이고, ‘둘리춤’은 유재석의 대표적인 댄스 중 하나다. 이런 이유로 앨범이 나오기 전에 이들에게 먼저 사과했다는 것이다.

서인국의 설명이 이어지자 팬들은 해당 홈페이지 댓글 등을 통해 “친절한 설명 감사하다. 박신양 선배님과 유재석 선배님 모두 이해하실 거다”, “유재석 씨 안무가 들어가면 상당히 이슈가 될 것 같다”, “‘애기야’ 완전 기대하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10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애기야’로 컴백한다. ‘애기야’는 ‘사랑해U’의 느낌을 한층 세련되게 버전업한 곡으로 휘성, 황세준, 김도훈이 다시 힘을 합쳐 완성했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