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따면 취업도 창업도 OK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04 16: 07

▶직업상담‧요양보호사 등 유망자격증 1석2조 효과 인기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바야흐로 자격증 전성시대다.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자기 계발은 물론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분위기 또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중요시하면서 자격증 취득 열기는 꺼질 줄 모른다.
 
▲자격증으로 실업 장벽 뚫는다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0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는 5400여명에 이른다. 다분야의 자격증 취득은 미래를 위한 투자요,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유망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에 관심이 더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전문교육기업 ㈜에듀윌에서는 한번 취득으로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개했다.
 
△공인중개사=취업과 창업이 비교적 쉬워 30~40대 연령층에서 재취업이나 노후대비를 위한 자격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20대의 합격률도 10%를 넘고 있다. 재테크 목적으로 취득하려는 비율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자격조건에 제한이 없으며 1, 2차 시험을 치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60점 이상이면 취득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실시되면서 종사 인력이 크게 늘고 있다. 예전에는 24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시험과목이 신설되는 등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노인요양, 재가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방과후 아동지도사=전문교육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활동할 수 있다. 보통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청소년회관 등에서 방과후 아동지도교실을 설치할 경우 담당인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집에서 공부방 형태로도 가능하다. 보통 오후 2~3시에 나와 7시 정도에 퇴근한다. 육아와 병행할 수 있어 기혼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제과제빵기능사=제빵기능사와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해야 한다. 두 자격증 중 하나를 취득하게 되면 다른 하나의 필기시험은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빵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해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창업이 가능하며 취미로 취득하는 비율도 적지않다.
△직업상담사=직업을 상담해주는 전문가로 2012년까지 실업난 극복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대거 채용할 전망이다. 노동부 직업상담직렬 신설로 직업상담사 공무원 채용이 확대되고 있기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도 많아지는 추세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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