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피족이여, 아큐스컬프로 액취증/다한증에서 해방하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8.04 16: 18

길었던 장마가 어느덧 끝이 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이 맘 때가 되면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여름휴가는 일상에 찌든 심신을 정화시키고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이 같은 여름휴가가 모두에게 달콤한 꿈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땀과 사투를 벌이며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 다한증 환자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대학생 구모씨(남/24)에게도 여름은 그리 녹록치 않는 계절이다. 그는 액취(암내)를 동반한 겨드랑이 환자였기 때문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가족들과 두 어 번 여행을 다녀온 것을 마지막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 마음 편히 여행을 즐겨 본 적 없다는 구씨. 다한증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봤지만 기대만큼 결과는 좋지 못했다. 
 

땀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약잿물을 달여 마셔보기도 하고, 제모수술까지 받아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을 뿐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았다. 여름만 되면 졸지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무조건 피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비해 단체 생활(운동, 군대 등) 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구씨가 적극적인 치료를 결심한 이유도 막다른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었다. 두 달 후 군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한 달 간 전국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짧다면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불쾌함을 줄 일 수 있겠지만, 한 달 간 합숙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좋은 추억만을 남길 자신이 없었다. 군 생활에 대한 걱정도 치료를 결심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했다.
 겨드랑이냄새를 뿌리 뽑기 위해 구씨가 선택한 방법은 아큐스컬프 땀샘제거술이었다. 이 시술은 겨드랑이 피부에 1-2mm 정도의 작은 바늘 구멍만을 내고,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에 있다. 칼로 절개하는 수술법이 아닌 만큼 시술시 출혈과 통증이 없고,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멍과 부종 등 각종 부작용도 현저히 감소시킨다. 또한 긴 회복시간이 필요 없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그 효과는 더욱 놀랍다. 
“여행은 물론이고, 여름철 친구들과 마음 편히 운동도 못해봤어요. 솔직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치료를 결심했는데, 안전하고 무엇보다 시술 후에 회복기간이 길지 않아 좋더라구요. 흉터도 남지 않고, 너무 감쪽같아 놀라울 따름입니다.”라며 여행 전 큰 고민거리 하나를 내려놓았다는 구씨. 필시 여름은 액취증/다한증 환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액취증/다한증은 불치의 질병이 아니다. 치료의지만 있다면 당당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     
[글 : 피부과전문의 김형수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액취증 다한증 전문센터 예미원피부과, 분당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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