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슬링 경기, □□초만에 매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4 18: 00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전하는 장충체육관 프로레슬링 경기 입장권 플로어 석이 47초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김태호 프로듀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후 2시부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는데 플로어 석의 경우 47초 만에 매진됐다”면서 “1, 2층에 있는 일반석까지 포함하면 3분 몇 초 만에 전체 표가 다 팔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플로어 석은 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좌석으로 일반석보다 5000원이 더 비싸다. 

이날 출연하기로 예정된 인기가수에 대해서는 “정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 기대해도 좋을 만하다”고 이야기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축이 된 프로레슬링 동호회 'WM7'은 지난 1여 년 동안 훈련해온 프로레슬링 경기를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7월 결성한 'WM7'은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의 지도하에 정규 촬영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해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문 프로레슬러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기술과는 거리가 먼 아마추어이지만 언젠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목표 하나로 달려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정준하와 정형돈이 부상을 입어 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은 기술들을 연마하기 위해 막판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당일 경기에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이들의 부모님 100여명을 초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계획이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전해진다.
rosecut@osen.co.kr
<사진> ‘WM7’ 프로레슬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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