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8강만 가면 우승도 자신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8.04 19: 22

'택뱅리쌍'중 유일하게 스타리그 챔피언 타이틀이 없는 선수가 '혁명가' 김택용.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조별리그서 첫 승을 거둔 김택용이 스타리그 패권도전의 의지를 피력했다.
김성대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을 거듭하던 김택용은 조합된 지상군의 한 방 병력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택용은 "불안하게 1승을 거뒀다. 그래도 이긴 것에 만족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안 따랐던 것 같다. 오늘 1승을 챙겼으니 다음 경기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활짝 웃었다.
김택용의 다음 상대는 김정우. 김택용은 골든마우스를 노리던 이영호를 꺾고 스타리그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프 김정우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스타리그 챔피언 타이틀이 없다. 그래도 이번에는 8강에 올라간다면 결승전 이상의 성적을 낼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 8강에 간다면 기대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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