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임창용(34. 야쿠르트)이 점수를 내주기는 했지만 승패를 뒤바꿔놓지 않으며 시즌 22세이브(4일 현재)째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경기에 4-1로 앞서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4-2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의 평균 자책점은 1.35에서 1.57로 높아졌다.

첫 타자 와다 가즈히로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스타트를 끊은 임창용은 후속 타자 도노우에 다케히코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아웃카운트 없이 실점했다. 그러나 뒤를 이은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좌익수 플라이로, 오시마 료헤이를 삼진으로 일축하며 2아웃을 잡았다.
노모토 게이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임창용은 뒤를 이은 아라키 마사히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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