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가 오카다 다케시(54)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 4일 빅토르 페르난데스(49)를 비롯해 마르코 반 바스텐(45), 어네스트 발베르데(46) 감독 등을 후보로 올려놓은 가운데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장이 오는 15일까지 대표팀 감독 선임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일본의 유력한 후보는 페르난데스 감독.

FC 포르투를 이끌었던 페르난데스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일본축구협회는 최대 5억 엔(약 68억 원)가량의 연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던 다케시 전 감독에게 지불했던 120만 달러(약 14억 원)의 연봉에 5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그만큼 일본축구협회가 가진 기대가 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