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이돌 그룹의 활약 속에 이제는 10대 초, 중반으로 구성된 로우틴 세대 아이돌들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저스틴 비버 같은 로우틴 스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가요계에도 평균 16. 3세, 15세인 로우틴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다.
6인조 남성그룹 틴탑은 멤버들 평균 나이가 만 16.3세다. 풋풋한 외모와는 달리 패기가 넘치는 군무가 인상적인 데뷔곡 '박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나이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공개방송 현장도 열기가 뜨겁다. 틴탑이 출연한 음악 프로그램 공개방송에는 10대 초반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한동안 '짐승돌'로 불리는 아이돌 그룹에 20대 이상의 누나 팬들이 열광한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또 최근에는 평균 연령이 15세인 걸그룹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6인조 걸그룹 지피 베이직이다. 지피 베이직은 초등학교 6학년 1명과 중학교 2학년 5명으로 구성됐다. 지피 베이직은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 중 최연소 걸그룹이다.
이들 뿐만 아니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돌 중에도 로우틴에 해당하는 그룹들이 많다. 갈수록 어려지고 있는 아이돌 그룹과 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로우틴 세대 팬들은 당당히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는 권력층으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