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북적이고 있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크로스 오버 장르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시도가 접목된 게임들의 등장에 많은 유저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게임 시장에도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었던 장르와 복합적 재미를 접목시킨 게임들의 등장이 예고되거나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온라인 게임업계 태동기부터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임 장르가 있다.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있게 한 MMORPG로 게임 시장의 중심으로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MMORPG가 다양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MMORPG의 그 중심을 잡고 있을까
▲ 아르고, 전형적인 MMORPG는 이제 안녕
정체된 상태에서 경쟁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변화의 이유가 됐다. 블록버스터 MMORPG라도 변화의 바람을 타지 않고서는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살아남기 힘든 처지가 됐다.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시점에서 나온 게임이 엠게임 미래형 MMORPG '아르고'다.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이별은 선언한 아르고는 미래형 MMORPG 답게 SF 배경으로 유저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지난달 23일 엠게임은 '아르고'의 프리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했고, 유저들의 폭발적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관심을 입증했다. 급기야 22일에는 웹서버가 다운되는 등 엠게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르고는 5일 대대적인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
▲ KTH '로코' CJ '주선온라인', 전략적 요소 가미

캐릭터 액션과 게임 전개 뿐만 아니라 게임상 전투장면에서 전략적 요소를 가미해 레벨 업을 위한 단순 행동을 해소하게 만든 게임들도 있다. 전략적 요소가 변화의 바람의 한 축을 맡은 셈이다.

전략 MMORPG로서 확고의 자리를 잡고 여름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게임은 KTH '로코 온라인'. 지난 달 오픈 베타 실시 이후 전략적인 요소로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략과 모험을 하면서 캐릭터의 육성을 가장 큰 재미로 삼고 있다.
CJ인터넷 '주선 온라인'도 전략적인 요소로 유저들의 지루함을 덜어내고 있는 MMORPG 중 하나. 공중 전투와 인간 세계를 넘어선 천공성전, 펫 전투 등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소환수와 수호신을 통해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다. 자동사냥과 윈클릭 자동 이동 등 파격적인 편의시스템은 초보 이용자와 바쁜 직장인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