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득점왕' 뮐러, 뮌헨과 2015년까지 재계약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05 09: 09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신성' 토마스 뮐러(21)가 의리를 과시했다.
독일의 '빌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뮐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201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2013년까지 뮐러와 계약이 남은 상황이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맹활약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연봉 인상을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추진해왔다.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최소한 10년은 뮌헨에서 뛰겠다"고 말하던 뮐러도 소속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지금껏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받던 뮐러는 이번 재계약으로 300만 유로(약 46억 원)를 수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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