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극강 챔프' 실바, 12연승 기록 세울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05 10: 50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UFC 극강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34, 브라질)가 사상 최초 12연승 도전에 나선다.
실바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17 미들급 매치서 차엘 소넨(33, 미국)을 상대로 타이틀 7차 방어전을 갖는 것.
전설적 파이터 호이스 그레이시의 8연승 기록을 깨고 UFC 최다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수정한 앤더슨 실바는 세계 미들급 랭킹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최강자다. 2006년 6월 UFC 이적 이후 무패를 기록하며 미들급 절대 강자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

 
리치 프랭클린, 네이트 마쿼트, 댄 헨더슨 등 동급 강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한 체급 위의 강자 제임스 어빈과 포레스트 그리핀까지 꺾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통산 전적 26승 4패
이에 맞서는 차엘 소넨은 지난해 2월 UFC에 데뷔, 댄 밀러, 오카미 유신, 네이트 마쿼트 등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2002년부터 격투 스포츠 무대에 선 베테랑으로 2007년 WEC에서 15전 전승 무패의 챔피언 파울로 필리오도 제압한 바 있다. UFC 전적 3승 1패. 통산 전적 24승 1무 10패.
두 선수의 대결은 타격 vs 레슬링의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실바는 긴 팔다리를 이용한 정확한 펀치와 빠른 발놀림이 뛰어나며, 소넨은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 공격이 주특기인 것.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실바가 앞설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0bird@osen.co.kr
<사진> 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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