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조광래호 합류차 9일 입국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8.05 12: 14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나이지리아와 친선 경기에 나설 축구 대표팀 해외파 합류 일정이 정해졌다.
유럽파 중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들어간다.
박지성은 5일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 11과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렸지만 8일 밤 열릴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는 참가하지 않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박주영(25, AS 모나코)도 같은날 박지성보다 약 1시간 먼저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박주영은 8일 새벽 올림피크 리옹과 개막전을 치르고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21, 셀틱)은 런던을 경유해 '양박'보다 이틀 빨리 인천에 도착한다.
중동파인 이정수(29, 알 사드)와 이영표(33, 알 힐랄)는 각각 5일과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편 J리거 중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불발의 아픔을 딛고 조광래호에서 재발진을 준비하고 있는 이근호(25, 감바 오사카)와 곽태휘(29, 교토 상가)는 8일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박주호(23, 이와타) 김보경(21, 오이타) 조영철(21, 니가타)은 8일, 김영권(20, FC도쿄)과 김민우(20, 사간도스)는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편 대표팀은 9일 낮 12시 30분 파주NFC에 모여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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