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영화 '폐가' 이어 방송-CF까지 '종횡무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5 14: 13

영화 ‘폐가’에 출연한 주연배우들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호러퀸’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한 배우 신소율은 CF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리얼 호러라는 색다른 장르로 관객들을 찾는 ‘폐가’는 실제 귀신들린 집에서의 촬영과 위령제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공개하는 영상마다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올 여름 가장 핫한 공포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소율은 영화 속에서 케이블 TV 방송팀 녹음기사 지영 역을 맡아 원혼을 통해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실감나게 연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한 후 ‘내사랑’, ‘약탈자들’, ‘헬로우 마이러브’, ‘폭풍전야’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온 그녀는 이번 영화 ‘폐가’를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그녀는 실제로 폐가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폐가들을 직접 방문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이번 영화 주연 대열에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에서 실제 빙의에 걸린 듯한 실감나는 연기와 위험한 촬영도 서슴지 않는 열정으로 관계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촬영 내내 영화 속 캐릭터 설정에 맞게 붐 마이크를 들고 임했을 정도로 재능과 열정, 노력까지 겸비한 배우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신소율은 LG U+의 ‘온 국민은 yo’ 광고를 통해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마스크와는 반대로 CF속 엉뚱하고 귀여운 춤을 추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광고계의 신성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게다가 지난 7월 2일 종영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코코 앤 마크 2’에서는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아 상큼한 매력과 넘치는 패션 감각까지 뽐내며 MC 자질을 유감없이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번화가에서 독특한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자처하는 등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보여줘 네티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스크린, 광고, 케이블 방송까지 섭렵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배우 신소율은 ‘폐가’를 통해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소율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폐가’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폐가'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