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이에 앞으로 연기자로서는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지혜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결혼을 한 이후에도 연기자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후 드라마나 영화 등 차기작 몇 편이 들어와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오는 9월 21일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약 2년 여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 정혁준 검사(33)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혁준 검사는 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로 한지혜보다 6살 연상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와 정혁준 검사는 지난해 1월 교회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이들 커플은 언론과 대중의 많은 관심을 진심 어린 축복과 격려로 삼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결혼과 관련 한지혜는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다.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겠지만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리겠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지혜는 영화 '싱글즈' 'B형 남자친구' '허밍'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로는 '낭랑 18세' '미우나 고우나' '에덴의 동쪽'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중국드라마 '천당수'의 여자주인공으로 나서 이름을 알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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