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쿠바 출신 투수가 한국 무대를 밟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호세 카페얀의 대체 투수로 좌완 프랜시슬리 부에노(30)를 영입했다.
한화 5일 쿠바 출신의 좌완 투수 부에노(Francisley Bueno, 30세 좌투/좌타 176Cm/80Kg)와 잔여기간 연봉 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 했다.

좌완 부에노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 중 최초의 쿠바출신이며, 140Km/h후반대의 빠른 구속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되고 있다.
부에노는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쿠바 국적의 선수로 좋은 이미지와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다. 호세 카페얀과도 친한 사이라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많은조언을 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팀과 동료 그리고 팬들의 가슴속에 멋지게 기억되는 최선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에노는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신상명세
- 성명 : Francisley Bueno
- 생년월일 : 1980년 6월 18일생(30세)
- 신체조건 : 176Cm/80Kg 좌투/좌타
- 메이저리그 경력 : 2008 Atlanta Braves
farinelli@osen.co.kr
<사진>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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