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된 한고은, “'아트 여행' 설레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5 16: 59

‘트렌드세터’ 한고은이 뉴욕에서 펼치는 특별한 ‘아트(Art) 여행’이 케이블 채널 올’리브 ‘She’s O’live-한고은의 Tasting Arts in New york‘(이하 쉬즈 올리브-한고은 in 뉴욕)을 통해 총 2회에 걸쳐 공개된다. 
한고은은 순수미술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해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패션과 문화의 도시 뉴욕을 처음 방문한 그녀는 “항상 영화 속에서만 접했던 뉴욕이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며 ‘아트여행’에 나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 미술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를 좋아한다는 한고은은 세계적인 근현대 미술 작품이 한데 모인 ‘모마’(MoMA, 뉴욕 현대 미술관)를 찾았다. 피카소, 샤갈의 작품을 지나 클림트의 작품을 발견한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림트의 작품이다. 늘 희망하던 그의 작품은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MOMA에서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고 난 뒤에는 “뉴욕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를 자랑하는 ‘모마’지만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는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며 ‘모마’를 즐기는 특별한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고은은 거리의 예술가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거리의 악사가 부르는 노래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뮤지엄마일’에선 거리의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다. 실물보다 더 예쁘게 그려준 것 같다”며 아이처럼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쉬즈 올리브-한고은 in 뉴욕’을 통해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키스 해링의 특별한 드레스를 선물 받은 에피소드와 ‘그리니치 빌리지’의 한 카페에서 낯선 뉴요커에게 명함을 건네 받은 사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 전체가 예술로 가득 찬 뉴욕에서 펼쳐지는 한고은의 특별한 여행 ‘쉬즈 올리브-한고은 in 뉴욕’은 오는 7일과 14일 밤 11시 올’리브를 통해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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