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마우스,핸드폰,살균기능 탑재
컴퓨터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하기 싫다는 이들이 많다. 회사에서 집에서 혹은 여가생활로도 사용하는 컴퓨터는 이제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필수품 컴퓨터의 키보드, 마우스 청소는 과연 몇 번이나 할까?
거의 하루 종일 손으로 만지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병원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미국 일부 과학자들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공중 화장실보다 400배 많은 세균을 가지고 있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나 디프테리아균 등 피부 고름을 일으키거나 소화기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상주한다.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가 병원균의 원상지인 것이다. 5월 14일 SBS 뉴스 기사내용에도 키보드, 마우스의 세균이 얼마나 심각한지 지적한 바 있다.

㈜다은코리아는 2010년 6월, 살균컴퓨터케이스 ‘셀프레쉬’가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등록했다. 컴퓨터 본채 내 별도의 공간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조사하는 살균수단을 포함시킨 것이다. 자외선은 2000∼3000Å의 파장을 가지는 것으로서, 특히 2600Å부근이 살균력이 강한 것을 알려졌다. ‘셀프레쉬’는 이제까지 세척이 쉽지 않았던 키보드, 마우스를 별도의 장비 없이 본체의 파워를 이용해 약 99.9% 살균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타이머에 의한 작동 방식이라 살균램프의 수명을 극대화했다. 컴퓨터 본체 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살균하는 것은 이제까지 없던 것으로 ㈜다은코리아는 ‘셀프레쉬’를 전 세계 146개국에 해외특허를 출원 중이다.
‘셀프레쉬’는 PC방, 도서관, 교육장, 민원실 등 세균 노출이 많은 공공장소 컴퓨터에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에게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 ㈜다은코리아는 지난 3월 4일 일산 킨텍스 2010 ‘BY KOREA’에서는 미국 HP본사와 ‘셀프레쉬’ 관련 미팅을 가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다은코리아는 ‘셀프레쉬’ 살균컴퓨터케이스 특허권을 이용한 생산 및 판매를 함께 할 국내/해외 업체를 찾고 있다고 한다. 살균컴퓨터케이스 사업에 관심 있는 이는 ㈜다은코리아 홈페이지(www.selfresh.com)를 방문하면 상담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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