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선발 콜론이 잘 던지고, 타자들 집중력도 좋았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8.05 22: 28

KIA 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5위에 복귀하자 조범현 감독도 환하게 웃었다.
KIA는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시즌 16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로만 콜론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빅초이' 최희섭은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를 쏘아 올려 LG를 11-2로 물리쳤다.
 

전날 패배로 6위로 추락했던 KIA(43승55패)는 LG(43승1무56패)를 물리치고 하루 만에 5위로 복귀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 콜론이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피칭을 했다. 타자들도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투타 모두를 칭찬했다.
반면 경기 초반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배를 당한 LG 박종훈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지더라도 이런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다음 경기에서는 집중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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