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나쁜남자’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하루 전날인 4일 기록한 7.4%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5월 26일 11.7%로 첫방송을 시작한 ‘나쁜남자’는 방송 5회째 14.2%까지 상승하며 인기를 예감케했다. 그러나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동안 3주 연속 결방된 후 시청률은 5.6%까지 곤두박질쳤다.

결국 ‘나쁜남자’는 초반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한 채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열었다.
이날 ‘나쁜남자’는 건욱(김남길)이 사실 진짜 해신가의 아들인 홍태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괴로워하던 건욱은 모네(정소민)의 총에 맞아 죽는 비극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40.5%로 40%돌파의 위염을 달성했고, MBC ‘로드넘버원’은 5.3%를 기록했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