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마케팅 소셜쇼핑으로 돈이 몰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06 09: 10

▶하루 매출의 80%가 소셜커머스에서, 광고보다 효과 좋은 신개념 소셜마케팅 툴로 주목
최근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20, 30대의 경우는 한 명이 두어 개 이상의 소셜미디어를 관리하기도 하는 등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하게 생기고 있는데, 소셜미디어의 서비스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상거래에 접목시키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소셜미디어의 파급력에만 의존하여 인지도나 판매율 상승에만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소비자와 진정으로 소통하거나 브랜드의 신뢰를 쌓으려는 노력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
이런 현실 속에서 쇼핑몰 ‘딱(http://www.ddakk.com)’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이고 소셜미디어를 가진 개인에게는 수익 창출을, 제품 공급자, 입점 업체에게는 매출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신뢰가 간다. ‘딱’을 운영하는 큐브이노베이션 박래옥 대표는 “최저가만을 지향하는 것보다 정직한 판매자와 올바른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렴한 가격의 혜택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을 통한 윤리적 소비도 장려할 계획이라고. 

‘딱’은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를 선정해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와 리뷰 형태의 콘텐츠를 게재토록 하여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동시에, 방문자들의 스크랩과 입소문을 통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쇼핑몰이나 기업 홈페이지 안의 정보보다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에 더욱 신뢰를 얻는다는 것을 활용한 것. 블로거의 글이 같은 소비자의 입장을 표현하는 듯해 보는 시각도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실제 구매자들의 심리이다.
‘딱’ 입점업체 A사 대표는 “상위노출이나 프리미엄 지불 없이는 오픈쇼핑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고 소셜미디어 쪽으로 관심을 돌렸더니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매출이 갑자기 뛰어 놀랐다”고 말한다.
구매자와 입점업체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운영자들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생활, 요리분야의 파워블로거인 주부 김하인씨는 “수익이나 방문자, 인기도 올라가지만 알짜 정보를 나눈다는 보람이 가장 크다”고 전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은 직접 홍보하기도 한다고.
지난 5월 오픈 베타를 시작하여 오는 8월 정식 런칭을 준비중인 ‘딱’은 ‘락앤락’의 대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인 신개념 소셜쇼핑몰이다. SNS 시대에 발맞춰 앞서가는 쇼핑몰로 자리잡을 ‘딱’의 성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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