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송승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06 08: 51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30)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송승준은 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
2007년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송승준은 첫해 5승 5패(방어율 3.85)에 그쳤지만 2008년 12승, 2009년 13승을 거두며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올 시즌 9승 6패(방어율 4.62)를 기록 중인 송승준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통해 소속 구단의 4강 굳히기를 노린다.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를 거뒀지만 6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홍성흔, 이대호, 강민호 등 타선의 화끈한 공격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듯. 게다가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는 대전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인 군단 거포들의 홈런 파티가 열릴 가능성도 높다.  

한화는 우완 베테랑 최영필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승 2패(방어율 6.75)를 거둔 최영필은 롯데전에 4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1패(방어율 8.49)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 8-11로 패했지만 9회 4점을 만회하며 뚝심을 발휘했다. 한화 타선이 전날 보여줬던 집중력을 이어간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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