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 최고의 절대자-'사커 벤더' 등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06 09: 43

박지성이 한국 최고의 절대자 ‘사커 벤더’로 등극했다.
물, 불, 흙, 바람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절대자의 운명을 타고난 ‘라스트 에어벤더’의 주인공 ‘아앙’처럼 한국 최고의 절대자를 꼽는다면 누가 있을까? 네티즌에게 한국 최고의 절대자를 묻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한국 축구의 캡틴 박지성이 높은 지지와 함께 1위에 올라 축구의 절대자, 일명 ‘사커 벤더’에 등극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번째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3D 1위에 오른 ‘라스트 에어벤더’가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라스트 에어벤더‘의 에어벤더, 어스벤더, 파이어벤더, 워터벤더처럼 한국 최고의 절대자는 누구?”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프리미어리거이자 캡틴 박지성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16강 진출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은 최근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해 아일랜드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돋보이는 기량으로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더해 한국 최강 절대자로 등극했다.
동계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최근 차세대 섹시가수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는 손담비, 그리고 걸 그룹 대표주자 소녀시대가 각각의 분야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 축구 최고의 절대자 ‘사커 벤더’ 박지성에 대한 폭발적 호응을 넘어설 수 없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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